서울시 “명예 부시장 3명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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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4-05 00:16
입력 2012-04-05 00:00

12일까지 상인·외국인·여성 모집

서울시는 전통시장 상인, 외국인, 여성 등 명예 부시장 3명을 추가로 위촉한다고 4일 밝혔다. 5일부터 12일까지 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시민들의 추천을 받는다.

시는 명예 부시장 선정 시민평가단을 구성한 뒤 이달 말까지 확정, 다음 달 초 위촉식을 갖기로 했다.

이로써 시 명예 부시장은 지난 2월 위촉한 장애인·어르신·청년에 이어 모두 6명으로 늘어난다. 시는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명예 부시장 제도를 도입했다. 무보수 명예직으로 1년간 활동하게 된다.

명예 부시장으로 위촉되면 매월 1차례 서울시장과 정기회의를 열고, 정례 간부 회의 등에도 시민 대표로 참여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시민생활과 밀접한 사안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자료를 받을 수 있다. 현안 발생 때마다 수시로 의견을 교환하는 시민과의 교량 역할도 맡는다. 이들에게는 사무실을 준다.

앞서 위촉된 장애인·어르신·청년 명예 부시장은 지난달 28일 첫 정기회의를 갖고 활동한 내용과 개선 방안에 대해 박원순 시장과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2-04-0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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