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 원스톱 서비스받고 지역 주민은 소득향상 즐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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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4-20 00:26
입력 2012-04-20 00:00

삼척, 주말 관광상품 출시

바다와 동굴, 농·산·어촌을 모두 포함한 강원 삼척시가 ‘가족단위 주말 맞춤형 관광상품’을 출시했다.

삼척시는 19일 주 5일 수업제 시행으로 초·중·고생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여행이 증가함에 따라 가족단위 체험·관광이 가능한 주말 맞춤형 관광상품을 출시, 5∼6월 시범운영을 거쳐 방학 시즌인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새달부터 두달간 시범운영

주말 관광상품 코스는 신기면 고무릉 환선마을, 도계읍 신리 너와마을(이상 대금굴 코스), 노곡면 가시오가피마을, 원덕읍 산양마을, 가곡면 덕풍계곡마을(이상 해양레일바이크코스) 등 5개 코스로 구성됐다. 전국적으로 인기를 끄는 명품 관광지와 농·산·어촌 체험마을 등을 연계해 주민 소득에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에서다.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주말 관광상품을 예약(033-570-3545, 3846)하면 해양레일바이크와 대금굴 등 인기 관광지는 물론 농촌체험마을 숙박 등의 모든 예약을 원스톱으로 서비스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티투어 내고장 체험’ 상품도

필수코스 외에 이사부사자공원과 도계유리마을, 해신당 공원, 동굴 신비관·탐험관 등의 관광지는 자유롭게 추가 선택할 수 있다.

초·중·고생을 동반한 가족들에겐 삼척시가 운영하는 대금굴, 환선굴, 해신당공원, 동굴신비관·탐험관 입장 시 청소년 요금제로 할인해 주고 체험마을에서 숙박을 하게 되면 2만원의 삼척사랑 상품권을 지급하는 혜택도 추가로 준다. 시는 이와 함께 지역 학생들을 위한 주말 단체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시티투어로 즐기는 내고장 체험’ 상품도 함께 운영한다.

삼척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2-04-2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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