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도로연장 日의 10% 수준…작년말 기준 총 10만 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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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5-12 00:00
입력 2012-05-12 00:00
우리나라 총 도로 연장의 꾸준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일본에 비해서는 여전히 10분의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말 현재 우리나라의 도로 연장이 10만 5931㎞로 2010년 말(10만 5565㎞)보다 366㎞(0.3%) 증가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는 일본(120만 7867㎞)의 10%, 미국(654만 5839㎞)의 2% 수준이다.

인구 1000명당 도로 연장에서도 한국은 2.16㎞로 미국(21.27㎞), 프랑스(15.23㎞), 스페인(14.62㎞), 일본(9.54㎞) 등 선진국과 큰 격차를 보였다.

국토부는 “2000년대 초 도로 연장이 대폭 늘었으나 최근 증가율이 크게 둔화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도로 포장률은 2000년대 중반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해 지난해 80%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12-05-1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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