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장뇌삼 체험장 개장
수정 2012-05-23 00:16
입력 2012-05-23 00:00
산양산삼 체험장은 양서면 목왕리 용문산 일대 60㏊ 규모로 조성됐으며, 22명의 작목반이 직접 파종해 키운 5년생 산양산삼을 직접 맛볼 수 있다. 산양산삼은 보통 장뇌삼이나 장뇌산삼이라고도 불리며, 줄기와 뿌리를 잇는 뇌부분이 길어서 장뇌란 이름이 붙여졌다.
산양산삼은 위장기능을 강화시켜 원기를 북돋고, 두뇌활동을 촉진해 건망증과 치매예방뿐만 아니라 당뇨와 암, 혈압, 간, 심장질환, 신체노화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
체험장에서 맛볼 수 있는 산양산삼은 작목반원들의 노력으로 회원 350여명을 모아 2007년 종자 파종을 시작해 5년째 길러낸 것이다. 특히 특별관리임산물로 품질검사를 마친 믿을 수 있는 유기농 산양산삼이다.
양평군은 산양산삼 체험장 개장을 계기로 황금산양삼 재배도 시작할 계획이다. 전국 최초다. 등산객은 물론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체험장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2012-05-23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