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다산유적지 ‘실학생태동산’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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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5-24 00:00
입력 2012-05-24 00:00

6300㎡에 전망대 등 조성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팔당호변 다산유적지 일대에 ‘실학생태동산’이 조성돼 23일 준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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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신세계그룹이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유적지에 조성한 실학생태동산에서 신세계그룹 임직원과 어린이들이 친환경 새집을 나무에 매달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신세계그룹이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유적지에 조성한 실학생태동산에서 신세계그룹 임직원과 어린이들이 친환경 새집을 나무에 매달고 있다.
연합뉴스
실학생태동산은 ㈜신세계가 사회공헌 사업의 하나로 다산 정약용(1762~1836)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20억원을 들여 6321㎡ 규모로 조성, 경기도에 기부한 것이다. 지난해 10월 공사를 시작한 생태동산에는 대나무와 생강나무 등 18종의 나무 6887그루와 안내센터, 전망대, 1.8㎞ 길이의 팔당호 탐방로 등이 자리 잡았다.

실학생태동산 주변 13만 334㎡ 부지는 정부의 한강살리기 사업 대상지(다산지구)에 포함돼 이미 생태공원 조성이 완료된 상태다. 다산지구에는 생태습지와 생태연못, 실개울, 조망대, 보행교량 등의 시설이 들어섰다.

도는 다산지구 조성 사업에 이어 실학생태동산 준공에 따라 다산유적지 일대가 역사와 자연을 아우르는 생태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실학생태동산 준공식에는 김문수 경기지사를 비롯해 구학서 ㈜신세계 회장, 이석우 남양주시장 및 지역 국회의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12-05-2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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