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에 ‘영화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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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5-28 00:00
입력 2012-05-28 00:00

영화의 전당 ~ 문탠로드 8㎞

부산 해운대에 ‘영화의 거리’가 조성된다. 해운대구는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열리는 영화의 전당과 해운대 해수욕장, 달맞이 고개를 잇는 영화의 거리(가칭 BIFF 로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거리는 부산국제영화제 전용관인 ‘영화의 전당’과 APEC 나루공원, 요트경기장, 마린시티, 동백섬, 해운대 해수욕장, 미포, 달맞이 고개 문탠로드를 연결하는 8㎞ 구간이다.

구는 또 수영강에서 미포 선착장까지 연결하는 해상·지상 복합형 스토리텔링을 개발하고 영화의 전당 ‘빅루프’와 동백섬 조명, 달맞이 고개 문탠로드 조명을 연결해 ‘빛의 도시 센텀’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해운대가 부산국제영화제 중심 지역으로 부각되면서 영화·영상도시 해운대를 알리기 위한 영화의 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2-05-2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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