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정부·전남·순천 공동주최”
수정 2012-06-21 00:00
입력 2012-06-21 00:00
D-300 기자회견 성공적 개최위해 합의
조충훈 순천시장은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정원박람회 D-300일에 즈음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조 시장은 정원박람회가 성공할 수 있도록 위상과 지명도 제고를 위해 주최자를 순천시 외에 정부, 도까지 포함하는 세 기관 공동으로 하기로 원칙적인 논의를 끝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직위원회에 산림청과 도 직원이 파견근무할 예정이다. 정부의 경우 통일부는 통일정원을, 환경부와 법무부는 희귀식물정원을 조성하고 교육과학기술부는 초·중·고 현장학습 및 수학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정원박람회 참가를 계획 중이다. 조직위 체제도 사무국을 사무처로 확대개편하고 사무처 인적 구성도 100명으로 증원된다.
조 시장은 재정이나 회장 공사 등은 내년 개최에 전혀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무인괘도택시(PRT) 사업을 둘러싼 특혜 등 논란과 관련, 사업자인 포스코와 재협상할 것을 약속했다.
순천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2012-06-2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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