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자원봉사포럼’ 출범
수정 2012-07-04 00:28
입력 2012-07-04 00:00
학계·언론계 등 年2회 정기포럼… 발전전략 제시
부산시자원봉사센터는 4일 오후 연제구 연산동 다이아몬드호텔에서 부산자원봉사포럼 창립총회와 기념포럼을 연다고 3일 밝혔다.
부산은 전국 최초로 자원봉사전문단체와 자원봉사센터가 설립되는 등 우리나라 자원봉사의 출발지다. 그동안 부산시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자원봉사 관련 토론회, 워크숍, 콘퍼런스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자원봉사 활동을 보다 활성화하려면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함께하는 체계적인 공론의 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 됐다.
이에 따라 시 자원봉사센터와 학계, 언론계, 연구기관 등에서는 부산의 자원 봉사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토론장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다. 포럼의 공동 대표는 류기형(상임공동대표) 부산대 교수, 장준동 부산지방변호사회 회장, 서정의 국제로터리 3660지구 총재, 정분옥 다이아몬드호텔 대표이사가 맡았다. 연 2회 정기포럼 등을 통해 지역 자원봉사 발전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권옥귀 시 자원봉사센터장은 “부산자원봉사포럼이 출범하면 자원봉사문화를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2-07-0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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