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통합브랜드 ‘거창韓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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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7-04 00:28
입력 2012-07-04 00:00

농·특산물 상표 경쟁력 강화

경남 거창군은 3일 지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거창 지역 통합 브랜드로 ‘거창韓거창’을 개발해 지난 2일 선포식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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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열린 경남 거창군 지역 통합 브랜드 ‘거창韓거창’ 선포식 참가자들이 발전을 기원하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 거창군 제공
지난 2일 열린 경남 거창군 지역 통합 브랜드 ‘거창韓거창’ 선포식 참가자들이 발전을 기원하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
거창군 제공


거창군은 새로운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지역 농·특산물의 상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함께 통합브랜드 개발을 추진했다.

군은 통합 브랜드 ‘거창韓거창’은 거창의 고유 지명과 ‘거창하다’는 형용사를 중의적 의미가 어우러지도록 결합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거창한 명품 도시 거창을 함축적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로고의 색상은 거창의 황금 들판을 뜻하는 주황색과 청정 환경을 의미하는 녹색을 바탕색으로 정했으며 두 가지 색상이 결합한 중앙의 붉은색은 거창의 열정과 밝은 내일을 표현하고 전체적으로는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가는 거창의 모습을 역동적으로 형상화했다고 밝혔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거창군은 1995년 기초 지방자치단체 민선 출범 이후 17년 만에 비로소 제대로 된 통합브랜드를 갖게 됐다.”면서 “거창韓거창이 대한민국 농특산물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아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지역 농민들이 소득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창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12-07-0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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