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충분한 소통후에 고리원전 1호기 재가동”
수정 2012-07-07 00:00
입력 2012-07-07 00:00
홍석우 장관 “곧 쇄신안 발표”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균섭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박윤원 원자력안전기술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홍 장관은 주민들과 환경단체에서 요구하는 미국과 프랑스 등 국제적인 안전점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원전을 수출하고 원자력 부품 100만개 중 95%를 생산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국가의 자존심 문제도 있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도 주민들을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원전 직원들의 비리방지를 위해 강도 높은 쇄신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른 시일 내에 한수원 원장이 쇄신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홍 장관은 오는 10일까지 부산에 머물며 고리본부에서 고리1호기 재가동 허용 발표와 관련해 주민대표 등을 초청해 현장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2-07-0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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