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교통편 확충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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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8-10 00:50
입력 2012-08-10 00:00

발전硏, 관광객 유치 방안

제주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서는 교통편과 쇼핑 문제 해결이 가장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주발전연구원 정승훈 선임연구원은 9일 ‘외국인 개별관광객 유치증진 방안’ 연구를 통해 제주관광의 수용태세 점검 및 홍보마케팅 전략 점검 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학계 및 업계 종사자 등 관련 전문가 6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제주관광 수용태세와 관련해 가장 시급히 개설해야 할 부문으로 교통편이 최우선 과제로 꼽혔다. 이어 쇼핑, 관광안내 서비스, 언어소통, 입출도 교통편 순으로 지적됐다.

외국인 개별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광상품·프로그램 개발(29.5%), 입도 교통수단의 노선운항 확대(24.6%), 도내 교통체계 개편(14.8%) 등을 꼽았다. ‘교통’ 문제와 관련해 단기적으로는 대중교통에 대한 외국어 지원 서비스 및 택시 서비스를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시티투어 버스 운영 활성화 추진을 제안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12-08-1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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