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도시 1단계 완공… 부지 분양률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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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8-23 00:54
입력 2012-08-23 00:00

‘배방지구’ 7년만에 문열어 2015년까지 2단계 준공

아산만권 배후도시로 개발된 충남 아산신도시 1단계인 ‘배방지구’가 22일 7년여 만에 완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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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충남 천안아산역 동측 광장에서 열린 아산신도시 1단계 준공기념식에서 기념비를 제막한 뒤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이 손뼉을 치고 있다. 왼쪽부터 복기왕 아산시장,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안 지사, 오세진 LH 아산직할사업단장.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22일 충남 천안아산역 동측 광장에서 열린 아산신도시 1단계 준공기념식에서 기념비를 제막한 뒤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이 손뼉을 치고 있다. 왼쪽부터 복기왕 아산시장,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안 지사, 오세진 LH 아산직할사업단장.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국토해양부와 충남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날 KTX천안아산역 동광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2005년 6월 착공한 1단계 지구는 1조 9940억원을 들여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일대 366만㎡ 규모를 개발했다. 현재 이곳에는 아파트단지 10곳, 초·중학교 각각 2곳에 고등학교 1곳이 들어서 있다. 천안교육청과 천안세관도 입주해 있다. 현재 인구는 2만 8000여명으로 아직 40% 가까운 부지가 분양이 안 된 상태다.

지난해 12월 착수한 2단계 ‘탕정지구’는 2015년 완공된다. 천안시 불당·신방동과 아산시 배방·탕정면 일대 512만 9000㎡ 규모다. 당초 2단계 면적은 1764만 3000㎡에 달했으나 경기침체와 수요부족 등을 이유로 지난해 6월 이같이 축소됐다. 삼성LCD 탕정단지 옆에 있고 삼성 탕정단지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2단계 지구에는 2만 4000가구 6만명이 유입될 전망이다.

이날 1단계 준공식에 참석한 안희정 충남지사는 “1단계 사업을 마친 아산신도시는 21세기 서해안시대 아산만권 개발의 교두보이자 국토의 균형발전 중심지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12-08-2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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