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경주 엑스포 적금 8일간 126억원 판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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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8-25 00:22
입력 2012-08-25 00:00
내년 9월 터키에서 열리는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3’(이하 엑스포) 행사 붐 조성을 위한 적금이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문화관광+금융 하이브리드’ 상품으로 최고의 금리를 제공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24일 이 상품이 지난 16일 출시된 이후 23일까지 8일간 126억 3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 적금은 엑스포를 1년여 앞두고 행사 홍보와 관람 붐 조성을 위해 우대 금리를 적용, 판매하는 복합 금융상품이다. 농협의 적금은 월 5만~2000만원 자유적립 상품으로 1년 기준 금리가 3.42%이다. 다음 달 20일까지 가입하면 0.3%의 추가 금리를 얹어 준다. 또 사은품(여행용품)과 경품(500명)을 지급하고 NH여행을 통해 터키에 가면 최대 5%를 할인해 준다. 월 24만원의 대구은행 적금은 엑스포를 관람하면 금리가 연 3.9%다. 관람하지 않아도 3.5%이다. 터키 여행상품은 최고 7% 깎아준다. 10월까지 가입하면 추첨해 푸짐한 경품도 준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12-08-2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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