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中企 공동판매로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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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9-11 00:36
입력 2012-09-11 00:00
대구시 공동브랜드인 ‘쉬메릭’과 경북도 공동브랜드 ‘실라리안’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았다. 상생을 위해 공동 판매장을 마련한 것이 계기가 됐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난 7월부터 수성구 범어동 실라리안 전문매장과 달서구 두류공원 내 대구관광정보센터 쉬메릭매장에서 두 브랜드 상품을 공동 판매한 결과 매출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0~40%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범어동 실라리안 매장의 지난 7~8월 매출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20% 이상 증가한 2500만원을 기록했다. 또 대구관광정보센터 쉬메릭 매장도 7월과 8월 매출이 각각 40%와 30% 증가했다.

범어동 매장에는 쉬메릭 4개 업체의 가방과 주얼리 등 40여개 제품이 판매 중이고 대구관광정보센터 매장에는 실라리안 8개사의 200여개 제품이 함께 전시돼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쉬메릭과 실라리안의 상생을 위해 상품기획 컨설팅 마케팅을 통합 관리하고 브랜드 관리위원회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12-09-1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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