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행사로 승인… 내년 9월 정부가 함께 뛴다] 경남 대장경축전, 세계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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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10-23 00:28
입력 2012-10-23 00:00

국비 40억 … ‘부·울·경 방문 ’ 연계

내년 경남 일원에서 열리는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 정부로부터 국제 행사로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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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경세계문화축전조직위원회는 22일 기획재정부 국제행사 심사위원회가 개최 타당성을 인정해 지난 19일 국제행사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홍보, 유관기관과의 협력 등 행사 추진에 속도를 낸다. 내년 대장경축전은 경남도·합천군·해인사가 공동 주최해 9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45일간 합천군 가야면 야천리 주행사장과 해인사 등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대장경 간행 1000년을 기념해 처음 개최한 데 이어 두 번째다. 내년 예산은 국비 40억원(27.8%)과 지방비 74억원, 입장료를 비롯한 자체수익금 30억원 등 모두 144억원이다. 조직위는 내년에 정부가 정한 ‘부·울·경 방문의 해’, ‘경남민속문화의 해’ 등과 연계해 국내외 관람객 유치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도 윤상기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국제 행사로 승인받아 대장경의 우수성과 가치를 다시 한번 국내외에 알릴 수 있게 됐다. ”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12-10-2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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