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전 8시·밤 12시쯤 서울시민 가장 많이 “택시~”
수정 2012-11-07 00:20
입력 2012-11-07 00:00
1회 평균요금은 6000원
서울시민이 택시를 이용하는 거리는 평균 5.4㎞, 1회 요금은 6000원으로 나타났다. 택시 수요는 평일 오전 8시 20분과 밤 12시 30분 정점을 찍었다.
콜택시 승·하차 지역을 보면 강남, 여의도, 경기 성남시 분당 등에서 많이 승차하고 경기 평촌, 중동, 분당 등 시 주변 도시에서 많이 하차했다. 하루 중 택시 수요는 시간당 2만 5000건 이상으로, 출근 시간대인 오전 6시 30분~9시 30분과 심야 귀가시간대인 오후 8시~새벽 2시 급격히 늘어났다. 반면 수요가 몰리는 자정 전후에 개인택시 수가 1만여대쯤 급감해 수급 불균형을 빚었다.
주말 수요는 평일보다 저조했다. 토요일에는 오전 2시 30분까지 수요가 평균을 넘어섰고 일요일에는 하루 평균 1만 5000건 이하로 떨어졌다. 요일별로는 금요일에 16.4%인 41만 8000건으로 가장 많았다. 목(16.0%), 수(15.5%), 화(14.6%), 토요일(14.3%)이 뒤를 이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2012-11-0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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