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문학마을 더 크게 짓는다
수정 2012-11-09 00:00
입력 2012-11-09 00:00
춘천시 4000㎡ 추가 매입… 주차장·진입로 등 넓히기로
강원 춘천의 김유정문학마을(조감도) 조성사업이 종전 계획보다 확대돼 추진된다.춘천시는 8일 종전 계획했던 신동면 증리 김유정문학촌 일대 2만 1753㎡ 이외에 추가로 인근 5필지 약 4000㎡의 토지를 매입, 김유정문학마을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토지를 사들여 진입로와 주차장 확충은 물론 코레일로부터 구입한 옛 경춘선의 무궁화호 열차를 옛 김유정역에서 문학마을로 옮겨 기차카페로 활용하기로 했다. 김유정문학마을 조성사업은 최근 디자인 설계 공모를 통해 업체를 선정, 본격적인 설계에 들어갔다. 연말까지 설계를 마치면 공사에 들어가 2014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2008년부터 토지 매입비를 비롯해 국비와 도비, 시비 등 80억원이 들어간다. 마을에는 근현대 문인코너와 춘천을 소재로 한 소설작품을 이야기로 재현한 모형, 전시시설, 회의실 등이 꾸며진다. 또 문학마을 부지 내에 들어서는 강원관광비지터센터가 이달 말 준공돼 내년 3월부터 가동된다.
시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이번 문화시설지구 확대를 통해 김유정문학마을의 완성도는 물론 관광매력지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2-11-0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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