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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11-13 00:58
입력 2012-11-13 00:00
화천 ‘제2하나원’ 새달 5일 개원

강원 화천군 간동면에 북한 이탈주민의 초기 정착교육을 담당하는 제2하나원이 새달 5일 문을 연다. 제2하나원은 한 번에 500명의 북한이탈주민을 교육할 수 있는 시설로 모두 3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강의실, 컴퓨터실, 의원 등을 갖춘 교육관과 생활관, 부대시설 등 지하 1층, 지상 4층의 10개 동(연면적 1만 5104㎡)으로 구성됐다. 제2하나원은 현재 민간시설을 임차해 사용하는 양주 분원의 기능을 대신해 성인 남성 탈북자의 정착교육과 재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한석산 개발 촉진 지구 해제 추진

강원 인제군은 지난 10년 동안 표류해 온 한석산 관광지 개발사업을 개발촉진지구에서 해제할 방침이다. 개촉지구 지정에 따른 재산권 행사 제한 등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군은 주민의견 수렴 등 절차를 마무리한 뒤 강원도에 개발계획 변경을 요청하면 도의 도시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한석산 관광지 개발을 위한 개발촉진지구 지정이 해제된다.

울산 화재출동 46% 오인신고

울산지역 소방관들이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10건 가운데 4건은 잘못된 신고 때문에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소방본부가 12일 울산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화재·구조·구급 오인 신고 출동 현황)에 따르면 올해 9월 현재 소방관들이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건수는 총 1480건이고, 이 가운데 45.9%인 679건이 ‘오인 신고’로 인해 빚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화재 오인 신고로 출동한 건수(41.9%)보다 4% 늘어난 수치이다.

2012-11-1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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