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억대 부농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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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1-08 00:00
입력 2013-01-08 00:00

작년 3400농가… 축산 ‘최다’

전남 지역에서 지난해 1억원 이상 고소득을 올린 농업인이 3400농가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태풍피해와 자유무역협정(FTA) 등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생산비 증가 등으로 농가 경영이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2011년(2753농가)보다 647농가(23.5%)가 늘어난 것이다.

소득 규모별로는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이 2760농가(81.1%), 2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이 617농가(18.2%)였고 10억원 이상 소득을 올린 농업인도 23농가(0.7%)나 됐다.

분야별 농가는 축산이 1246농가(36.6%)로 가장 많고 식량작물과 채소 분야가 각각 1086농가(31.9%)와 529농가(15.6%)이며 그 밖에 과수 201농가, 가공·유통 분야 138농가, 특용작물 80농가 순이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2013-01-0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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