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가족캠프장 2015년까지 광교 등 6곳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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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2-08 00:00
입력 2013-02-08 00:00

영흥공원 내 27면 연내 개장

경기 수원시는 7일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2015년까지 가족캠프장 6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영통동 영흥공원, 권선AB지구, 호매실지구, 당수동, 파장동, 광교신도시 등 6곳이다.

시는 우선 연말까지 영통구 영흥공원 1만 8000여㎡에 60면, 권선AB지구 1만 5000㎡에 27면 규모로 조성한다. 내년에는 호매실동 서울농대 연습림과 LG빌리지 사이 1만 2000㎡에 40면 규모의 캠프장을 설치하고 2015년에는 파장동 정수장 2만㎡에 100면을 추가 조성한다. 특히 돔구장 건설 예정지로 거론된 당수동 일대 2만여㎡에도 150면 규모의 캠프장을 지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시공사는 광교신도시 광교호수공원 인근 3만 9000㎡에 33면의 캠프장과 피크닉장, 초화원, 완충녹지 등을 지어 오는 7월 개장한다. 캠프장 안에는 식기세척장, 화장실, 샤워시설을 갖춘 지상 1층, 연면적 408㎡ 규모의 부속건물을 마련해 야영생활을 즐기는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들어 캠핑붐이 일면서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휴식하려는 시민들이 늘어 캠프장을 시내 주요 지역에 설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2013-02-0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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