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 소득사업 공모… 서귀포시, 선정된 마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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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3-13 00:00
입력 2013-03-13 00:00
서귀포시는 12일 ‘제주 올레길’을 지역주민들의 소득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아이디어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신청 대상은 올레코스에 인접한 마을회 또는 마을단위 자생단체 등이며 오는 27일까지 해당 지역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

사업은 올레길과 연계해 올레꾼들을 대상으로 마을의 환경 등 각종 자원을 활용한 소득사업이면 된다. 시는 심사를 벌여 1~2개 마을을 선정, 3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자부담률은 10% 이상이다.

선정심사위는 사업계획의 실행가능성, 기존시설 활용도, 수익가능성 등을 심사한다. 시 관계자는 “올레길 마을 단위 소득사업은 시골지역 골목 상권을 살리고 마을 특작물 판매 등 농가 소득 증대에도 한몫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2013-03-1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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