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흥 민자고속道 28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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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3-15 00:26
입력 2013-03-15 00:00

42.6㎞ MRG 없는 첫 도로 안산·시흥·인천 15분 단축

국토해양부는 제2서해안 평택∼시흥 민자고속도로가 오는 28일 개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고속도로는 정부의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는 최초의 민자고속도로다. 이에 따라 통행료는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일반 고속도로의 1.1∼1.2배 수준으로 책정된다. 당초 실시협약 기준으로 대당 3300원의 통행료를 책정했으나 자금 재조달로 200원 낮추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경기 평택시 청북면 고잔리와 시흥시 월곶동을 잇는 42.6㎞, 왕복 4∼6차선 고속도로이다. 모두 1조 3263억원이 투입됐다.

안산, 시흥, 인천 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기존 서해안고속도로보다 주행거리는 3.8㎞, 주행시간은 15분을 줄일 수 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3-03-1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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