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LED조명’ 아프리카 베넹공화국 밝힌다
수정 2013-07-14 11:04
입력 2013-07-14 00:00
광주시는 지난 2010년 4월 우호협정을 체결한 아보메이시에 공공조명시설과 LED 조명,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을 지원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4월 광주를 방문한 베넹공화국 그렐레 환경주택도시개발부장관이 강운태 시장에게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관련기관 협의를 거쳐 이뤄지게 됐다.
광주시는 가로등주와 램프, 안정기 등 총 50본의 공공조명시설을 지원하고, 한국전기공사협회 광주지회는 전선관과 케이블 등 부속자재를 제공한다.
지원 물품은 노후가로등 정비사업으로 철거되는 조명시설의 재활용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발송할 예정이다.
광주시의 한 관계자는 “민주·인권·평화도시 광주의 행복한 지구촌 건설을 위한 노력이 아프리카까지 알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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