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위생불량 음식점 31곳 적발…8곳 영업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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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7-30 08:21
입력 2013-07-30 00:00
울산시는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여름철 성수식품 판매 업소와 피서지 주변 음식점 286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벌여 31곳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번 단속에서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진열 또는 보관한 7곳과 지하수 수질검사를 하지 않은 1곳 등 모두 8곳의 음식점에 대해 영업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식당안 환풍기, 조리기구 등의 위생상태가 불량하거나 종사자 건강진단을 받지 않은 음식점 22곳은 20만∼50만원의 과태료를 각각 부과했다.

음식점 상호를 바꾸고도 신고하지 않은 1곳은 시정명령을 했다.

백화점과 대형할인점에서 파는 빙과류와 음료 100건을 수거해 일반세균 등을 검사했으나 안전기준에 적합했다.

이번 점검에는 구·군, 부산식품의약품안전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하루 6개 반 21명, 모두 148명이 투입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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