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인력 120명 이하로 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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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8-14 00:14
입력 2013-08-14 00:00
다음 달 출범할 새만금개발청의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크게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개발청은 다음 달 12일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으로 공식 출범한다. 새만금개발청은 그동안 정부 6개 부처에서 나눠 맡았던 새만금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그러나 새만금개발청의 규모가 국토부나 전북도의 구상보다 크게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와 전북도는 새만금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새만금개발청의 인력이 258명이 돼야 한다고 제시했으나 기획재정부와 안전행정부는 120명 이하로 줄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전북도는 그동안 새만금을 담당하던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등의 인력이 137명이었는데 새만금개발청의 인력이 120명 이하로 축소될 경우 새만금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차질이 우려된다며 인력 확충을 요구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2013-08-1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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