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수출액 91억弗 돌파
수정 2013-08-27 00:00
입력 2013-08-27 00:00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 사상 최고치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수출실적이 91억 7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는 3년 전인 2010년 같은 기간 63억 달러와 비교해 볼 때 46% 증가했다. 올해 목표인 160억 달러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의 역대 수출액은 1986년 1억 7000만 달러, 1988년 10억 달러, 1998년 20억 달러에 이어 2007년에는 1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며 2009년 89억 달러까지 하락했지만 이듬해인 2010년 116억 달러, 2011년 133억 달러, 지난해 141억 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뒀다. 이에 따라 올 현재 부산과의 수출 격차도 지난해의 6억 달러보다 훨씬 높은 14억 달러에 달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2013-08-2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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