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중부 고속도로 12.1㎞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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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10-17 00:10
입력 2013-10-17 00:00

충북 옥산~오창 民資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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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중부고속도로를 잇는 고속도로가 건설된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옥산∼오창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충북 청원군 옥산면과 오창읍을 잇는 12.1㎞ 구간 왕복 4차로의 민간자본 고속도로로 연말 공사를 시작해 2017년 말 개통된다. 이 도로가 건설되면 국도 21호선을 이용해 청주·오창에서 천안·아산 방면으로 이동할 때 1시간 이상 걸리던 통행시간이 30분대로 단축된다.

옥산∼오창 고속도로는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는 민자도로로 민간투자비 2509억원, 건설보조금 297억원, 토지보상비 502억원 등 3306억원이 투자된다. 민간업체는 도로를 건설해 소유권을 국가에 넘기고 30년간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수익을 갖는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3-10-1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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