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올해 쌀생산 10.6% 증가
수정 2013-10-17 00:10
입력 2013-10-17 00:00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쌀 생산량은 지난해 62만 2000t보다 10.6%인 6만 5000t가량 증가한 68만 8000여t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단위면적당(10a) 생산량도 543㎏으로 전년의 478㎏보다 13.5%가량 증가했다.
특히 도내 벼 재배면적은 2.7% 줄었지만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증가해 전체 생산량이 늘어났다. 전국 쌀 생산량도 424만t으로 지난해보다 5.8%인 23만 4000t이 늘었지만 전북의 생산량 증가율은 전국 평균보다 2배가량 높다. 도는 “기상이 좋아 이삭당 완전 낟알 수가 증가했고 낟알도 잘 여물어 생산량이 늘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2013-10-1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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