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경자청 국비지원 488억 ‘대박’
수정 2013-11-19 00:16
입력 2013-11-19 00:00
이는 지난해보다 196억원이 증액된 488억원으로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및 산업분야 기반시설사업 예산감소의 악재 속에 이희봉 청장 등이 지역 국회의원과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얻어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확보된 국비사업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해룡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111억원, 화양 간선도로 개설 41억원 등 계속사업 10건 440억원과 세풍일반산단 진입도로 개설 10억원, 황금산단 진입도로 및 율촌제Ⅱ산단 진입도로 개설사업 19억원 등이다. 이외에도 신규사업으로 6건 48억원을 확보하는 등 법령개정 등이 필요한 사업을 제외한 광양경제청이 요구한 전 사업이 반영돼 그 어느 해보다도 산단개발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만권은 광양제철소와 여수국가산업단지, 세계 최대컨테이너 선박의 자유로운 입출항이 가능한 천혜의 광양항 등이 있어 최고의 투자 인프라를 갖춘 곳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이 청장은 “유럽이나 일본 등 해외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광양만권의 산업인프라를 접하게 되는 외국인들은 너무나 완벽한 지리적 여건에 깜짝 놀란다”며 “광양만권의 중요성을 정부가 점차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2013-11-1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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