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지사·시장·군수 투자유치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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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11-27 00:00
입력 2013-11-27 00:00

어제 서울서 첫 합동설명회 “고급인력 많고 교통 여건 우수” 올해 들어 기업 562곳 입주

충남지사와 도내 시장·군수들이 서울로 총출동해 “충남에 투자하라”고 외쳤다.

충남도는 26일 안희정 지사와 이철환 당진시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내포시대 원년, 100년을 여는 투자유치설명회’를 열었다.

도지사와 전 시장·군수가 손 잡고 투자 유치에 나선 것은 도정 사상 처음이다.

설명회는 내포신도시 투자 프로젝트 설명, 입주 기업 성공사례 발표, 투자 상담 등 순으로 이뤄졌다.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남은 수도권, 대덕특구와 인접해 고급인력이 많고 교통 등 인프라, 대중국 교류 등이 뛰어나다”며 “지난해 외국인 및 국내기업 유치에서 각각 전국 1위를 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투자를 권유했다.

충남은 지난 5년간 100인 이상 기업 153개, 셸 등 세계 유명 기업 200여개가 입주해 활발한 기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규모 기업까지 포함하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562개 업체가 충남에 입주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홍성에 입주한 일진전기가 투자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아산과 당진에서 대규모 생산활동을 벌이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와 현대제철이 각각 향후 투자방향을 소개해 참석한 기업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2013-11-2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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