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길거리 쓰레기통 19년 만에 부활
수정 2014-03-20 02:50
입력 2014-03-20 00:00
7월에 100개 시범 설치
도는 19일 이런 내용의 쓰레기 무단 투기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상가 밀집 지역과 버스 승강장 등 거리 투기가 극심한 1∼2개 시·군을 선정해 7월 길거리 쓰레기통 100개를 시범으로 설치한다. 길거리 쓰레기통은 1995년 종량제 시행과 함께 자취를 감췄지만 쓰레기를 버릴 곳이 없어 단속과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도가 2012∼2013년 쓰레기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 3000여건 가운데 담배꽁초가 1530건(51%)을 차지해 주범으로 나타났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2014-03-2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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