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친환경 농업 감소세…지난해보다 16.3%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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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6-18 00:26
입력 2014-06-18 00:00
친환경 농산물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전북 지역 친환경 농업 면적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친환경 농업 인증 면적은 8587㏊인 것으로 집계됐다.

무농약 인증이 5277㏊로 61.5%이고 유기농 인증이 1992㏊ 23.2%, 저농약 인증이 1318㏊ 15.3% 등이다.

그러나 이 같은 친환경 농업 인증 면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255㏊보다 16.3%, 1668㏊가 줄어든 것이다. 특히 친환경 농업 육성이 본격화됐던 2009년에 비해서는 4000㏊나 감소했다.

이같이 도내 친환경 농업 면적이 줄고 있는 것은 판로 확보가 어렵고 소득에 대한 불안감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2014-06-18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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