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요금 새달 2일 100~200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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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7-05 00:00
입력 2014-07-05 00:00
신분당선㈜은 4일 수도권 지하철 신분당선(강남∼정자·18.5㎞) 요금을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다음달 2일부터 인상한다고 밝혔다.

교통카드 이용 기준으로 일반은 1750원에서 1950원으로 11.4%(200원), 청소년은 1280원에서 1440원으로 12.5%(160원), 어린이는 800원에서 900원으로 12.5%(100원) 오른다.

이번 요금 인상은 2012년 2월 수도권전철 요금 일괄 인상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신분당선 요금은 2011년 10월 개통 당시 일반 기준 1600원에서 2012년 2월 1750원, 8월 1950원으로 두 차례 인상하는 것이다.

신분당선은 개통 당시 적정 기본운임보다 300원 감액해 개통한 데 따른 누적손실을 해소하고 개통 이후 2년여 동안 물가상승 등을 반영해 운임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2014-07-0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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