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항공레저센터 새만금지구에 생긴다
수정 2014-11-07 02:15
입력 2014-11-07 00:00
새만금지구는 부지가 넓고 바다와 산을 낀 주변 경관이 좋아 경비행장과 수상비행장을 동시에 조성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갖춘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우선 경비행기 이착륙에 필요한 활주로 2본을 건설하고 다목적 잔디 이착륙장을 건설한다는 구상이다. 경비행기들이 이용할 수 있는 유도로, 주기장, 격납고도 갖추게 된다.
이와 함께 패러글라이더 훈련장, 스카이다이빙 강하장, 모형 비행장, 클럽하우스, 항공박물관, 청소년 수련원, 캠프장 등 관련 레저시설도 조성할 방침이다. 새만금에 국내 유일의 항공레저센터가 들어서면 경비행기는 물론 수상 비행기를 비롯한 각종 항공레저산업을 집적화해 이 분야의 국제적 관광 명소로 육성될 전망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2014-11-07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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