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교 수업료· 입학금 8년 연속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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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기자
수정 2015-12-03 14:58
입력 2015-12-03 14:58

도교육청, 재정 위기지만 불황 속 학부모 부담 해소 차원

경기도교육청은 2016학년도 고등학교 수업료와 입학금을 동결한다고 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육 재정 위기 상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수업료와 입학금을 동결하는 것은 장기적인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따라서 내년도 수업료는 올해와 같이 1급지 연간 기준으로 고등학교 137만 1600원, 방송 통신고 8만 400원이다. 입학금도 1만 6100원(1급지 기준)으로 2009년 이후 8년 연속 동결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 재정이 위기 상황에 놓여 있지만, 경기불황 속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겪는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2016학년도에도 수업료와 입학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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