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아시아 최초 ESTC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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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기자
수정 2016-01-28 15:31
입력 2016-01-28 15:31
경기 안산시가 2017 생태관광 및 지속가능관광 국제 콘퍼런스(ESTC, Ecotourism and Sustainable Tourism Conference 2017)를 유치했다. 아시아 지역 자치단체에서는 안산시가 처음이다.

ESTC는 생태관광 및 지속가능관광 분야에서 135개국 1만 4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생태관광협회(TIES)가 매년 개최하는 국제회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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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종길 안산시장(오른쪽 네 번째)이 지난 27일 세계생태관광협회 켈리 회장, 존 브루노 이사 등과 2017 ESTC 행사 유치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제종길 안산시장(오른쪽 네 번째)이 지난 27일 세계생태관광협회 켈리 회장, 존 브루노 이사 등과 2017 ESTC 행사 유치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28일 시에 따르면 제종길 안산시장 일행은 지난 25일부터 2016 ESTC가 개최되는 미국 플로리다 탬파를 방문, 유치활동을 펼쳤으며 27일 세계생태관광협회 켈리 회장, 존 브루노 이사 등과 행사 유치계약을 체결했다.

제 시장은 “안산시는 우수한 접근성과 컨벤션 시설,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받은 대부도 및 시화호 등 뛰어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MICE 관광산업의 최적지”라며 “ESTC 개최를 통해 시의 우수한 생태환경과 관광자원, 쾌적한 도시 인프라를 세계에 소개하고 안산시의 가치를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2017 ESTC는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생태해양관광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안산시가 유치한 회의로, 아시아권을 넘어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첫 번째 국제회의로 기록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내년 5월 개최 예정인 제11회 ESTC 본 회의는 전 세계 50여개국 600여명의 전문가가 참가해 생태관광 활성화 사례를 공유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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