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주요 보직자들 2500만원 기금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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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수정 2016-03-10 13:28
입력 2016-03-10 13:28
순천대학교 본부 주요 보직자들이 지난 10일 대학발전 기금 2500만원을 학교에 내놨다.

발전기금 기탁에는 이기웅 대학원장, 강윤수 교무처장, 김재필 학생처장, 허재선 기획처장, 하동수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학생 정원 감소에 따른 재정결손으로 갈수록 심해지는 재정운용의 압박을 함께 극복해나가자는 의미로 이번에 뜻을 모으게 됐다”고 밝혔다.

박진성 총장은 “최근 거의 모든 대학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생존전략 강구와 경쟁력 강화에 몰두하고 있다”며 “이런 때에 학생들이 학업과 미래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예산 확충에 다소나마 보탬이 돼준 보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총장도 지난 1월 대학 발전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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