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와 철도기술연구원 등 8곳 국립철도박물관 유치에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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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인 기자
수정 2016-03-29 16:58
입력 2016-03-29 16:58
전국 유일의 철도특구도시인 경기 의왕시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과 함께 국립철도박물관 유치에 노력하기로 했다.

의왕시는 29일 시청에서 철도기술연구원 등 8개 기관과 국립철도박물관 유치와 철도산업 발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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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29일 시청에서 김기환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등과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및 철도산업 발전, 철도?물류산업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하고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의왕시 제공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29일 시청에서 김기환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등과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및 철도산업 발전, 철도?물류산업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하고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의왕시 제공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김기환 철도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해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ICD) 김승영 대표이사, 이재성 한국철도공사 인재개발원장, 코레일수도권서부본부 조대식 본부장, 장성원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장, 한국교통대학교 전영석 교수 및 한봉우 의왕문화원장 등이 참석했다. 8개 기관은 정책 공조로 의왕시의 철도산업 발전과 철도·물류 산업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서에서 8개 기관은 철도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철도특구사업 활성화,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의왕레일파크 운영 활성화 등 7개 항을 협력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의왕시는 1905년 경부선 개통 당시부터 철도역사의 한 축을 형성하며 철도여객 및 화물수송의 거점으로 성장·발전해 온 철도산업과 문화의 요충지”라며 “세계적 수준의 철도관련 핵심시설들이 한곳에 모여 있어 국립철도박물관 입지로는 그 어떤 도시보다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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