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예시민 된 ‘패션 거물’ 수지 멘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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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숙 기자
수정 2016-04-18 19:11
입력 2016-04-18 19:11
‘패션 거물’로 불리는 ‘인터내셔널 보그’의 에디터 수지 멘키스가 서울의 명예시민이 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8일 오후 5시 30분, 시장실에서 수지 멘키스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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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오른쪽) 서울시장이 수지 멘키스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원순(오른쪽) 서울시장이 수지 멘키스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멘키스는 오는 20~21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2회 컨데나스트 럭셔리 콘퍼런스’의 총 주관자로 서울을 방문했다. 박 시장은 “콘퍼런스 개최로 국제적인 패션 도시로서 서울을 알리고 위상을 강화하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행사에는 30개국 패션업계 종사자와 오피니언 리더 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럭셔리 산업의 미래′, ‘젊은 소비층 공략법’, ‘아시아 뷰티 마켓의 힘’ 등을 주제로 한 연설과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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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멘키스(왼쪽)가 18일 서울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면담하고 있다.
수지 멘키스(왼쪽)가 18일 서울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면담하고 있다.
시는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세계 각국의 패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투자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박 시장은 “서울이 세계 럭셔리 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중심지가 되도록 패션 거장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멘키스는 50년째 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패션 전문기자로 인터내셔널 보그는 전 세계 3800만명의 온라인 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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