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 ‘라스코벽화전’에 오지·불우이웃청소년 초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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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기자
수정 2016-04-20 16:12
입력 2016-04-20 16:12
오지 산간과 섬지역에 사는 문화 소외 청소년들이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에 초청된다.

경기 광명시는 20일 이를 위해 라스코동굴벽화전 조직위원회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등 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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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왼쪽 세 번째) 광명시장이 20일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에 문화 소외 청소년을 초청하기 위한 사업을 펼치기 위해 라스코동굴벽화전 조직위원회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명시사회복지협 등 3개 단체 관계자와 지원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명시 제공
양기대(왼쪽 세 번째) 광명시장이 20일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에 문화 소외 청소년을 초청하기 위한 사업을 펼치기 위해 라스코동굴벽화전 조직위원회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명시사회복지협 등 3개 단체 관계자와 지원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명시 제공
이들 단체는 초청사업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모금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 개인이나 기업 기부와는 별도로 동문회와 향우회 등을 상대로 기금 모금을 권장할 방침이다. 광명시는 초청한 청소년들에게 라스코벽화전뿐 아니라 광명동굴과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오리서원, 충현박물관도 보여줄 예정이다.

초청사업에는 한국계 플뢰르 펠르랭 프랑스 전 문화부 장관과 김규리 영화배우가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후원은 전화가 060-700-0006(1통 3000원)이며, 은행은 농협 301-0102-6051-71, 우리은행 1005-102-959992으로 예금주는 경기공동모금회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교과서에 나오는 세계적인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을 보고 싶어하는 청소년들이 많지만 가정 형편상 도서벽지 학생들은 보러 오기 힘든 형편이다”며 “많은 분들이 기금 모으기에 참여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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