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가 철거한 전주성 서문 사진 첫 발견

임송학 기자
수정 2016-05-09 17:21
입력 2016-05-09 17:21
전북 전주성 사대문 가운데 ‘서문’의 헐리기 전 온전한 모습을 담은 사진이 처음으로 발견돼 전주성 복원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
군산대 구희진 교수를 비롯한 문화재 전문가들은 최근 국내 유일한 일본식 사찰인 군산 동국사에서 전주성 서문과 주변 성곽 풍경을 담은 사진을 찾아냈다.
일제 강점기 초기에 철거된 서문의 온전한 모습을 찍은 사진이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진에서는 성루와 포루, 현판 등이 보이고 주변 성곽과 시장 모습도 살펴 볼 수 있다.
이동희 전주역사박물관장은 “이번에 발견된 사진을 통해 전주성 안의 핵심 건물과 모습들을 살펴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일제 강점기 초기에 철거된 서문의 온전한 모습을 찍은 사진이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진에서는 성루와 포루, 현판 등이 보이고 주변 성곽과 시장 모습도 살펴 볼 수 있다.
이동희 전주역사박물관장은 “이번에 발견된 사진을 통해 전주성 안의 핵심 건물과 모습들을 살펴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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