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동체 5·18특별법 개정 촉구…‘님을 위한 행진곡’ 공식기념곡 제창 등
최치봉 기자
수정 2016-07-11 11:55
입력 2016-07-11 11:55
광주공동체는 이날 광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여당은 5·18 왜곡·폄훼 행위의 처벌 규정을 명시하고 ‘님을 위한 행진곡’을 공식기념곡으로 제창할 수 있도록 특별법 개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며 “5·18은 한국 민주주의 역사 분수령이 된 정신적, 문화적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공동체는 “5·18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할 때까지 지역사회의 모든 역량과 에너지를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5·18 역사왜곡대책위는 오는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야 3당과 함께 5·18 역사왜곡방지와 관련자 처벌 규정 개정을 위한 국민토론회를 개최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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