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잼버리 개막…1만명 참가한 가운데 6일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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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찬규 기자
수정 2016-08-03 14:14
입력 2016-08-03 14:14
세계 청소년들 화합의 장인 제14회 한국 잼버리가 3일부터 엿새 동안 대구 달성군 구지면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51개 나라에서 1만여명이 참가했으며 낙동강변과 대구과학관, 근대 골목 등에서 40여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날 전 세계에서 참가자들이 모여들어 각자의 숙영지를 설치하고, 4일은 1만명의 청소년과 운영요원, 지도자를 비롯해 권영진 대구시장,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김문오 달성군수, 함종한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각 회원국 대표, 국회의원 및 지역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영식을 갖는다. 개영식에서는 대구시립예술단의 무용공연을 시작으로 공식행사가 진행된다. 한국스카우트 홍보대사인 아이돌 가수 에이프릴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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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대구 달성군에서 제14회 한국잼버리가 개최된다. 행사는 달성군과 한국스카우트연맹 공동 주최로, 약 1만명의 국내외 청소년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스카우트연맹 제공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대구 달성군에서 제14회 한국잼버리가 개최된다. 행사는 달성군과 한국스카우트연맹 공동 주최로, 약 1만명의 국내외 청소년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스카우트연맹 제공
대구시는 구지면 오설리 낙동강변 하천부지에 43만㎡ 규모의 야영장을 조성하고, 상·하수도와 전기, 화장실과 세면장 등 기반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낙동강변에 2.7㎞ 이르는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매일 안전 순찰과 수상순찰을 한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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