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기업인과 근로자, 상인,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부천시가 기업인들의 사기 진작과 기업하기 좋은 부천을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부천시와 부천상공회의소 주최로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리는 ‘제10회 기업사랑 한마당’ 행사는 지역기업·전통시장의 우수제품과 특색상품을 전시 판매한다. 올해는 자매도시 참여를 배제하고 19개 전통시장의 특화된 판매장을 운영한다. 또 지역의 대표적인 금형산업이나 조명·로봇·패키징·만화 등 특화산업 홍보 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 주민들이 펼치는 생활문화예술과 특성화고의 동아리 공연 및 캐리커처, 머그컵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도 곁들여 볼거리도 준비했다. 올해는 80개 지역 기업뿐 아니라 전통시장과 사회적기업도 함께해 참여업체를 대폭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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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기업사랑 한마당’ 행사에서 시민들이 발광다이오드(LED) 전통등 제작 체험행사를 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석중균 기업지원과장은 “최근 경제가 어려운데 우리 지역 기업과 전통시장이 함께 상생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기업인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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