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 박원순 시장과 서울서 제주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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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수 기자
윤창수 기자
수정 2016-09-23 14:49
입력 2016-09-2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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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제주특별전 행사를 서울 시민들이 즐기고 있다. 제주도 제공
23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제주특별전 행사를 서울 시민들이 즐기고 있다. 제주도 제공
원희룡 제주도지시가 23일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전기차를 타며 제주도를 알리는 제주특별전 ‘이것이 제주多’에 참여했다.

22일부터 이틀간 열린 제주특별전은 서울 도심에서 제주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다.

원 지사는 “최근 제주에서 벌어진 중국인 관광객에 의한 도민 피살 사건에 참담한 심정이지만, 전 국민이 사랑하는 제주도를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것이 제주多’ 행사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로 제주에 보급된 전기자동차, 가상현실(VR)체험, 여행용 애플리케이션 등이 소개되어 서울에서도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제주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제주도에서 사는 연예인들도 참여해 박 시장과 함께 제주알리기에 나섰다. 박 시장은 이날 원 지사와 함께 전기차를 타고 등장해 미세먼지 등 각종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전기차 사용 확대 의지를 선보였다. 제주살이 중인 방송인 허수경씨의 사회로 박 시장과 원 지사, 리우올림픽 여자골프 금메달리스트 박인비 선수가 참여해 특별전 기념식을 열었다. 제주도민이 된 가수 이재훈이 속한 혼성그룹 쿨이 ‘아이 러브 제주’ 콘서트로 제주알리기 행사를 마무리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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