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청년창업펀드 조성… 내년 예산 10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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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봉 기자
수정 2016-12-01 23:46
입력 2016-12-01 22:54

기금 100억 목표·스타트업 지원

광주시는 30일 청년창업 도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새해 ‘광주 청년창업펀드 100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도 신규 예산에 10억원을 편성했다. 펀드는 시비를 비롯해 광주 주요기업과 금융권의 자발적 참여로 25억원을 조성하고 펀드운영사도 5억원의 운영비를 보탤 계획이다. 나머지 70억원은 중소기업청의 펀드기금 공모로 확보한다. 100억원의 창업펀드 기금은 스타트업 기업 등에 지원된다. 기금은 4년간 지원한 뒤 4년간 회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앞서 지난 2월 창업 유관 기관, 대학, 연구기관 등이 참여한 ‘광주청년창업지원협의회’를 구성해 창업 관련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인프라 구축·지원프로그램 유치 등을 꾀하고 있다. 또 7월부터 매월 청년창업 포럼을 열어 창업자와 투자자 간 네트워킹을 주도하는 등 창업붐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 밖에 ‘청년창업특례보증’ 200억원을 조성해 창업 기업당 최고 5000만원까지 연이율 3%로 자금을 지원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2016-12-0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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