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당뇨 억제 기능성 쌀 ‘슈퍼자미’ 적응 재배 협약

신동원 기자
수정 2017-04-19 20:05
입력 2017-04-19 18:05
방송대 류수노 교수팀과 MOU
여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험 재배되는 ‘슈퍼자미’는 면역력 증강을 통한 항아토피 활성을 갖는 흑자미 벼로 가려움증을 억제하는 특수물질인 C3G(Cyanidin 3-glucoside, 안토시아닌계 화합물)가 흑진주 벼보다 10배나 많고 혈당 증가 억제 기능도 있어 당뇨 환자도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기능성 쌀이다.
이번 지역적응 시험 재배가 성공하면 재배 면적을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슈퍼자미의 출수기가 만생종임을 고려해 금년에는 센터 시험포장에서 지역적응 시험을 추진하고 재배결과에 따라 2018년부터 여주농가에 확대재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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