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불진화 장비·인력 강원도로 급파

신동원 기자
수정 2017-05-09 11:29
입력 2017-05-07 17:38
남경필 지사 “신속한 진화·피해 복구 지원”
남경필 지사는 7일 오전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전화 통화로 피해주민에 대한 위로의 뜻을 전하고 “경기도와 상생협력을 맺은 강원지역의 신속한 산불진화와 피해 복구를 위해 도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산불진화차는 높은 산악 지역도 자유로이 올라 잔불을 진화할 수 있는 특수차량이다.
도는 또 전문 산불진화 인력을 화재 현장에 보내 피해복구에 따른 추가적인 지원 사항을 파악하도록 했다.
남 지사는 “가뭄과 강풍, 등산객 증가 등으로 경기도 역시 대형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다”면서 “긴장을 놓지 말고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도 공무원에 당부했다.
이에 따라 도내 31개 시군에서는 산림과를 중심으로 산불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산불예방을 위한 비상경계 근무에 들어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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