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LH와 노후주택 83세대 수선유지사업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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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수정 2017-06-14 13:34
입력 2017-06-14 13:28
경기 이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이하 LH)와 지난 2월 28일 수선유지사업 위․수탁 협약식을 체결 후 공사업체 선정에 이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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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유지사업이란 자가주택 수급자에게 주택 노후도에 따른 맞춤형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천시는 이번 수급자 주거환경개선을 오는 10월 말까지 모두 마무리한다는 입장이다.  (이천시 제공)
수선유지사업이란 자가주택 수급자에게 주택 노후도에 따른 맞춤형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천시는 이번 수급자 주거환경개선을 오는 10월 말까지 모두 마무리한다는 입장이다.
(이천시 제공)
올해 수혜자는 경보수 51세대, 중보수 7세대, 대보수 25세대등 총83세대(장애인 39세대)로 총사업비는 5억30800원이다. 이 중 경보수 10세대 는 이미 공사를 완료한 상태이며, 나머지 세대 공사도 6월말까지 공정율 30%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고담동 한모씨(78세,남)는 뇌병변/3급 장애를 가진 아내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노인부부 세대로 주택조사결과 노후도 점수가 높아 대보수로 판정되었고 이번 수선유지사업으로 외벽 단열공사, 창호교체 등의 주요 설비 개선을 지원받고 싱크대 교체, 높낮이 조절용 샤워기, 보조 손잡이 설치 등 장애인편의시설 설치를 추가로 지원받게 되었다.

조병돈 시장은 “자가수급자를 위한 수선유지사업에 그치지 않고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 계층과 장애인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희망하우징 및 농어촌 장애인주택 개조사업 등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면서 “올해 집수리사업은 총 126가구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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