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인출기서 열쇠로 여성 위협’ 강도미수 20대 검거

신동원 기자
수정 2017-08-01 17:39
입력 2017-08-01 17:39
김씨는 전날 오후 6시 15분쯤 이천시의 한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찾으려던 A(58·여)씨의 등에 열쇠를 들이대고 위협하고 강도 행각을 벌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열쇠를 흉기로 생각해 돈을 건네려 했으나 때마침 다른 고객이 나타나면서 김씨가 그대로 달아나는 바람에 피해를 입지 않았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해 1일 오전 3시쯤 범행 장소 인근의 한 아파트 앞에서 김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김씨가 차량털이를 한 정황을 확보해 여죄를 수사하고 있으며,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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